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함평군, “물샐 틈 없는 방역으로 구제역 청정지역 지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함평군, “물샐 틈 없는 방역으로 구제역 청정지역 지킨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함평 주요 진입도로에 방역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AD


"진입도로 방역초소 운영, 민관 합동 구제역 유입방치 힘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함평 주요 진입도로에 방역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15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상황실 가동, 거점소독시설 운영, 긴급 소독약 공급, 도축장 내·외부 소독, 공수의사 동원 우제류 농가 집중예찰 등을 실시키로 했다.

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샐 틈 없는 방역에 전력한다.

영광에서 함평으로 들어오는 국도23호선 신광면 함정리 신광주유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나들목 2곳에 구제역 방역초소를 설치해 함평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축협, 한우협회와 함께 함평우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우시장을 오가는 차량에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공동방제단이 관내 주요 도로에 생석회를 살포하고 농가에 긴급소독약 1200kg을 공급했다.

축산농가는 읍면장 책임 하에 구제역 백신을 100% 접종하고, 외지 우제류 반입금지,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 자제, 축사소독 등 농가 자체방역, 의심증상 즉각 신고 등을 주문했다.

구제역 예방홍보 현수막을 다중이용시설에 내걸고 문자메시지와 마을방송을 통해 구제역 예방을 위한 일제소독을 적극 홍보한다.

안병호 군수는 “지난 2011년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위세를 떨칠 때도 민관이 힘을 합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해냈다”며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물샐 틈 없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