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운동을 하면서 학습을 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국민대학교 스포츠 건강재활학과 연구팀과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비만클리닉(이하 365mc)이 20~30대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학습효과'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운동한 경우 기억력 점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같은 조건에서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는 1차 테스트를 진행한 후, 한 그룹은 운동을 시키고, 나머지 그룹은 자유롭게 쉬도록 했다.
이후 2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운동 그룹은 1차 테스트 평균 22.6점(30점 만점)에서 24.3점으로 8% 기억력이 상승한 반면 운동하지 않은 그룹은 22.7점에서 23.1점으로 1.8% 올라가는데 그쳤다. 운동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기억력이 6%포인트 더 상승한 것이다.
국민대 이기광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운동이 긴장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과 함께 뇌신경을 적절히 자극함으로써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65mc 손보드리 대표원장(365mc 강남본점)은 "비만클리닉을 찾은 분들 중에 주변환경이나 바쁜 스케쥴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토로하는 분들이 많다”며“건강을위해서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서건 운동은 취미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유산소 운동, 가볍게 걷기부터 시작해보자”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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