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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집밥 열풍에 먹거리 패권다품 '온라인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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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온라인몰
식품업체와 온라인몰의 협업으로 매출 증대 노려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온라인몰 강화

1인가구·집밥 열풍에 먹거리 패권다품 '온라인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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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온라인몰이 식품시장의 주요 유통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식품업체들이 온라인몰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단독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통산업의 저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업태간 치열한 경쟁 및 다양한 상품혁신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신유통 모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오프라인 매출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집밥 열풍으로 인한 간편가정식 시장의 확대로 식품업체들의 저마다 온라인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청정원은 지난해 11월 국내최초 쿠킹밸브(CV)시스템을 적용해 집에서 갓 만든 요리의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신제품 '휘슬링쿡'을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급성장한 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고자 청정원이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을 온라인몰을 통해 선출시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실제 이마트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간편가정식 매출은 전년 대비 43.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몰 전체 매출에서 간편가정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6.7%에서 지난해 8.8%까지 높아졌다.


식품업체들은 과거 매출이 높았던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와 동시에 시식행사 등의 프로모션으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몰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자 오프라인 매장과 동시 출시를 하거나 선출시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타 식품 제휴사와 함게 공동기획 상품을 선보이는 경우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함께 공동기획한 홍삼정, 어린이홍삼, 홍삼음료를 기존 마트의 '반값홍삼'보다 30~40%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가 상품들은 판매 직후 단시간 내 완판을 기록했으며 정가에 판매하는 상품도 모두 판매되며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식품업체들은 자사 온라인몰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CJ온마트와 동원그룹의 동원몰, 대상그룹의 정원e샵 등은 각 회사가 생산하는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오픈마켓에는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몰들은 마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쌀·계란·채소 등 신선식품에서부터 라면·스낵 같은 가공식품까지 온라인을 통해 장보기를 마치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옥션은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 8월부터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직접 배송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옥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는 2만여 개의 신선식품과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온라인몰이 식품시장의 주효한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활발한 제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온라인몰은 보다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폭넓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고, 식품업체들은 판로 확보 및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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