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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에 윤의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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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에 윤의중씨 윤의중 수원시립합창단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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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창단 33주년을 맞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윤의중 지휘자가 취임했다.

윤 감독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부터 2015년 5월까지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냈으며 현재 한세대 교수(합창지휘과)로 재직 중이다.

윤 감독은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깊이 있는 정통 합창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세련된 무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감독은 이날 위촉장을 받고 수원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오는 3월 17일 수원SK아트리움대공연장에서 취임 연주회를 갖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제3대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에너지 넘치고 깊이 있는 음악을 완성하며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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