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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10년간 8조5천억 투입 '통일전진기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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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10년간 8조5천억 투입 '통일전진기지'된다 경기도 북부청사는 14일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북부발전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10년간 8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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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앞으로 10년간 경기북부지역에 총 8조5718억원을 투입, 중부ㆍ서부ㆍ북부ㆍ동부 등 4개 권역별 개발에 나선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북부지역 10개 시ㆍ군을 중부ㆍ서부ㆍ북부ㆍ동부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하기로 했다.


먼저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 등 중부권은 '북부발전신성장거점 존(Zone)'으로 지정된다. 이 곳에는 패션ㆍ섬유ㆍ가구 디자인 특화산업과 반환공여지의 전략적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고양ㆍ파주 등 서부권은 '통일산업경제발전 존'으로 설정된다. 이 곳에는 테크노밸리, 한류관광거점, 개성공단지원 물류단지 조성 등이 진행된다.


포천ㆍ연천 등 북부권은 인근 강원도 철원과 연계해 '통일생태평화존'으로 조성된다. 생태평화존에는 임진강ㆍ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조성, 통일교육특구 설정, 친환경 에너지타운 등이 만들어진다.


구리ㆍ남양주ㆍ가평 등 동부권은 인접한 강원도 춘천과 함께 '북한강 문화예술 존'으로 개발된다. 이 곳에는 역사, 슬로라이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이들 4개 권역별로 교통, 산업ㆍ경제, 환경, 도시ㆍ지역개발, 복지ㆍ교육, 남북관계, 문화ㆍ관광, 농업ㆍ농촌, 법ㆍ제도 등 9개 부문, 183개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데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기금 등 총 8조5718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사업별 예산을 보면 교통부문이 2조7526억원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한다. 이어 ▲산업ㆍ경제부문 2조4143억원 ▲환경부문 1조6783억원 ▲도시ㆍ지역개발부문 5302억원 등이다.


경기도는 이달 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각 시ㆍ군에 배부해 도민들이 볼 수 있게 하고 2월 중 담당 공무원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별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북부지역 10개년 개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ㆍ군을 순회하며 의견을 듣고 도민설문조사, 철원군과의 상생협력 간담회, 정책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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