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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경쟁률 170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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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경쟁률 170대1" ▲박용기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이효건 삼성전자 S/W센터 부사장과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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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1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3명의 최종 입상자가 선발됐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열린 1차 예선에만 4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1,2차 예선을 통과한 총13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중 23명의 대학생이 최종 수상자로 선발됐다. 홍은기(고려대·컴퓨터전파통신공학부) 학생이 1위, 김경근(성균관대·소프트웨어학과)·김찬민(서울대·컴퓨터공학부)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 수여되는 그룹상은 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서울대학교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1~2위 입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올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S)'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각각 상금과 함께 향후 삼성 전자 입사 지원시 우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서울대에는 1000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자재를 전달했다.


대회 직후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해커 출신인 이정훈 삼성SDS 선임이 연사로 나서 국제 해킹 대회(DEFCON)에 참가했던 일화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대회 홈페이지 '코드그라운드 (www.codeground.org)'를 통해 개발자들이 우수 코드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현재 우리는 소프트웨어 시대에 살고 있다"며 "대학생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 대회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와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을 운영중이다.


초·중·고 학생을 위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방과후교실, 자유학기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후 2014년에는 전국 210여개 학교 약 8800여명이, 지난해에는 약 1만1000여명의 학생들이 12주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학습했다.


1991년 설립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은 IT 연구개발에 재능이 있는 대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7개 센터가 운영중이며 회원들은 매년 IT관련 공모전에서 약 200여 개의 수상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소 1년 이상의 회원 활동 이후 희망자에 한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근무 할 수 있도록 면접의 기회가 제공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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