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14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공격으로 추정되는 수차례 폭발과 총격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카르타 경찰은 "사리나 쇼핑몰 앞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며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고급 호텔과 외국 대사관 등이 몰린 도심 지역이다.
현지 TV원 방송은 터키대사관과 파키스탄대사관 근처에서도 3차례의 추가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폭발음이 폭탄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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