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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국물류' 인기, 외식업계 '따뜻한 음료·탕 메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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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일부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자 외식업계가 국물류, 따뜻한 음료 강화에 나섰다.


한파에 '국물류' 인기, 외식업계 '따뜻한 음료·탕 메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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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면 메뉴 중 하나인 온면이 추운 겨울을 맞아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온면은 해산물과 사골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다섯 가지 고명으로 맛을 더한 면요리로 따뜻한 국물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면에 당근, 오이, 계란, 버섯, 두부를 넣어 맛의 풍미를 더했으며 따뜻한 국물이 추위로 얼어붙은 속을 뜨끈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바르다 김선생의 김밥 메뉴와도 궁합이 맞아 김밥과 함께 온면을 찾는 고객들도 많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본도시락'도 추운 날씨 덕에 국물메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본도시락에서는 '꽃게애호박된장찌개 도시락', '묵은지찌개 도시락', 최근 선보인 '제주모자반굴미역국 도시락' 등 국물 메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본도시락은 국물 메뉴의 장점인 따뜻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이중보온용기를 개발해 국물이 금방 식어버리는 단점을 보완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추위로 인한 긴장된 몸을 풀어주기 위해 한잔씩 먹는 술과 안주에서도 따뜻한 메뉴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순당이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에서는 겨울철 한정 메뉴로 따뜻하게 데운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흥유자를 첨가한 '고흥유자모주', 꿀과 생강을 넣어 끊인 '꿀생강모주'와 전통 청주를 데운 '온 예담', 백세주를 데운 '열 백세주' 등이 있다. 이런 전통주들은 끓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휘발돼 음용하기에도 쉽고 겨울철 별미로 통하고 있다.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는 따뜻한 탕 안주들이 인기 안주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겨울철 스테미너 재료인 굴을 이용한 굴짬뽕, 모듬조개탕, 사천해물탕 등 뜨거우면서 시원한 탕메뉴를 선보여 겨울철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커피전문점 역시 커피 외에 따뜻한 차 종류들이 겨울 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 드롭탑'은 대표적인 따뜻한 음료인 핫초코와 라떼 메뉴, 사과차, 한라봉차와 같은 우리 차 음료가 날씨가 추워지는 시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메뉴 중 하나라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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