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구라모토·프랑수아아를로르·로버트루트번스타인·이어령 등
29~31일 '롯데백화점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 열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상실'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를 선보인다.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꾸뻬씨의 행복여행'으로 유명한 프랑스 심리치료사 프랑스아 를로르, '생각의 탄생'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 한국의 이어령 교수 등이 연단에 선다.
롯데백화점은 1월29~3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롯데백화점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 2016'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공연기획사 마이크임팩트와 함께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잃어버린 생각들을 일깨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년보다 강연자 수가 50% 증가했으며, 좌석 수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는 알랭드보통을 비롯한 14명이 선보이는 강연회를 이틀 동안 진행했으며 총 4000여명이 강연을 들었다.
이번 강의에는 총 21명의 석학과 지성인, 예술가가 참여해 현 시대를 반영한 키워드 '상실'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27일까지 롯데백화점문화센터 접수처 및 홈페이지, 인터파크, YES24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의 가격은 1일권이 8만원, 2일권이 14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강연회와 관련해 백화점 및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센터 홈페이지 혹은 접수데스크를 통해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강연장에 멤버스 라운지를 설치하고 강의를 듣는 백화점 고객에게 커피, 주스 등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전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연계마케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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