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흥군, 청소년 인성 함양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장흥군, 청소년 인성 함양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훈민정음 동아리 학생들이 인성함양을 배우고있다.
AD


"다문화가정 자녀학습지도 및 문화체험,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현재 9개교 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체험활동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학습지도, 독거노인 손자녀 되어드리기, 시설 방문,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장흥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훈민정음 동아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장흥군과 학습지도 봉사활동에 대한 협약을 맺고 2015년 4월부터 매월 2~3회씩 다문화가정 자녀 14명에게 학습지도, 상담 및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고, 다문화 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장흥군 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학부모 30여명을 초청하여 장흥군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단감따기 농촌체험활동, 지역내 환경정비 실시 등을 통해 학생들과 내고장 사랑 공감대 형성과 장흥군민으로써 자긍심을 제고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12월에는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로 다문화자녀의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지도를 위해 교재 및 학습기자재 구입, 멘토와 멘티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단체 티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 밖에 지역 학생 60여명이 참여하여 30여명의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수시로 안부를 살피고, 말 벗되어드리기, 가사정리 등의 활동을 하는 ‘독거노인 손자녀 되어드리기’프로그램 운영도 지역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기 바람직한 가족관 형성 및 공동체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도지사 및 군수 표창,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하여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