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상임부위원장에 김한길ㆍ집행위원장에 박선숙 임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상임부위원장에 김한길 의원을, 집행위원장에 박선숙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한상진 위원장은 13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젯밤 투병 중인 윤여준 공동위원장을 찾아가 창준위 인선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영환 의원은 부위원장 겸 전략위원장, 김동철·문병호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았고 황주홍 의원은 정강정책기초위원장, 유성엽 의원은 당헌기초위원장에 임명됐다.

대변인은 아직 공석으로 정식 임명 전까지는 이태규 창준위 실무지원단장이 잠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창당 작업과 함께 4월 총선 준비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인 만큼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장에는 최재천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