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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뿜는 스키 레이스‥기업들은 홍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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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평창(강원도)=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2년 앞두고 설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체육계의 노력과 기업들의 마케팅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스포츠웨어 업체 카파코리아는 지난 10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열린 2016 대한스키지도자연맹회장배 한국오픈레이싱 스키 대회를 후원했다.

약 200여명의 레이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스키 레이싱 대회로는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열기 뿜는 스키 레이스‥기업들은 홍보 확대 9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BMW x드라이브 컵 코리아 2016' 스키대회 예선에서 입상한 백서윤(공세초5) 정소희(석수중2) 은강(중동초6) 은휘(중동초5)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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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 관계자는 "기존에는 축구 등 하계 스포츠 위주로 마케팅을 벌여왔지만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스포츠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아예 자체적으로 스키 대회를 개최 중이다. 9일 비발디 파크에서 열린 'BMW x드라이브 컵 코리아 2016' 예선 1차전에는 13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3차례의 예선을 거쳐 오는 30일 결승을 치르는 이 대회를 통해 BMW는 대회장에 자사의 4륜구동 승용차를 전시하며 차량 성능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롯데 면세점은 200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시즌권을 증정하며 스키 마케팅에 동참했다.


삼성은 지난 4~7일 평창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주최로 진행된 제1회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스키캠프와 영재선수 선발대회를 후원했다.

열기 뿜는 스키 레이스‥기업들은 홍보 확대 10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열린 2016 대한스키지도자연맹회장배 한국오픈레이싱 스키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시원하게 슬로프를 내달리고 있다.


과거 설상 종목 후원은 선진국 기업들의 몫이었다.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국가들이 대부분 북유럽 선진국이었다. 독일 럭셔리 자동차 업체 아우디는 국제스키연맹(FIS)와 제휴해 자사의 사륜구동 기술을 적극 홍보해왔다. 텔레노르 등 해외 유명 통신사 들은 각국 스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의류에 로고를 노출 중이다.


하지만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며 아시아에서의 동계스포츠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변화하고 있다.

열기 뿜는 스키 레이스‥기업들은 홍보 확대 9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BMW x드라이브 컵 코리아 2016' 스키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대회 개최사 BMW가 전시한 차량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말 베이징의 인민대회의당에서 열린 북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장가오리 부총리는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은 물론 국가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올림픽의 성공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을 정도다.


스키 국가대표를 지낸 박재혁 영재센터 회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영재 발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전 스키 국가대표 선수이자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김선주 김앤윤 스키팀 감독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초중등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 감독이 지도한 선수들은 한국오픈과 BMW대회, 영재대회, 중재배 대회 등에서 입상하며 자원이 부족한 설상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 감독은 "열심히 훈련하는 엘리트 선수들과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있어 한국 스키의 미래는 밝다"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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