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외환당국의 위안화가치 안정화 노력에 힘입어 12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3022.86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오전 장중 30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곧바로 회복하며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농업은행이 1.3% 상승했으며 페트로차이나가 0.7% 상승했다. 중국생명보험도 0.2%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지난 11일부터 위안화 가치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전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달러당 6.5876위안에 거래됐다.
인민은행이 고시한 환율은 달러당 6.5741위안으로, 두 환율간의 차이를 0.1%로 줄였다. 이는 지난주 2.9%나 차이났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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