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정부가 최근 피해자들과 개별 접촉에 나섰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11일)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개별적으로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에 대해 본인들이 희망하시는 경우 그런 (방문) 활동을 했다"며 "후속조치 이행 과정에서 피해자 측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위안부 합의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을 정대협 쉼터에,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경기도 나눔의 집에 각각 보내 협상 타결 내용을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