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015 발롱도르를 수상한 가운데,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반응이 화제를 빚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했다.
2014년과 2015년은 연달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올해는 메시가 통산 5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해 실력을 입증했다.
호날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8번째 발롱도르 시상식이다.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가 가진 것 중 갖고 싶은 게 뭐냐"라는 질문에 "메시의 왼발이 갖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각국 대표팀 감독, 주장, 기자들의 투표로 한 해 가장 활약한 선수들을 가리는 축구계 최고 권위를 가지는 상이다.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는 지난 7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해오며, 오랜 라이벌 관계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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