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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대중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경환 광주 북구(을)지역 예비후보는 12일 서영대학교에서 ‘리더와 인문학’을 주제로 직무교육 강의를 가졌다.
최 후보는 강의에서 “압축적 경제성장은 인문적 삶을 증진하지 못했다”며 “개인과 사회의 인문적 성찰 없이는 시민의 행복은 증진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민족은 문화 민족으로 인문숭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최고의 한류국가로 발전했다”고 강조하며 “인문학적 식견과 감성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우리 시대 최고의 인문적 식견과 경륜을 갖춘 지도자로 김대중 대통령을 꼽으며 김 전 대통령의 독서법, 감성 키우기, 문화 예술에 대한 인식을 소개했다.
최 후보는 연세대와 전남대 객원교수를 역임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리더십을 연구해 왔으며 <김대중 리더십>을 출판하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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