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지역 상생"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에 위치한 청라복합문화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비롯해 안상수 국회의원, 이학재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에너지가 이번에 기부한 청라복합문화센터 전경

청라복합문화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실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전시실, 문화강좌실과 같은 문화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이 1단계로 우선 건립돼 개관한다.

윤동준 사장은 "지난 50년 간 포스코에너지가 인천 서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청라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이자 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