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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드디어 '장영실' 출연…오열 연기로 열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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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드디어 '장영실' 출연…오열 연기로 열연 선보여 '장영실' 출연 '삼둥이' 대한 만세.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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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영실'에 송일국 아들 삼둥이 중 대한이와 만세가 특별 출연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1 드라마 '장영실' 4회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이와 만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대한이와 만세는 혼란스러운 조선 건국 초기, 가난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이 봉기를 일으키는 장면에서 아기 거지로 등장했다. 대한이와 만세는 바닥에 앉아서 우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특히 만세의 오열 연기가 돋보였다.

'장영실'의 김영조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할 때 삼둥이를 봤는데, 너무 귀여웠다. 홍보도 할 겸 삼둥이를 출연시키자고 한 것"이라며 "삼둥이에게 정말 출연료를 줘야할 것 같다. 제작진과 상의를 해보겠다. 민란 수준의 촬영장에서 촬영해서 너무 미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편집 과정에서 민국이 출연분이 편집됐는데, 송일국에게 따로 부탁해 촬영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민국이 촬영분의 편집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 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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