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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방문시 뎅기열 감염 주의…증상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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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방문시 뎅기열 감염 주의…증상 살펴보니 동남아 뎅기열.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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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최근 스리랑카를 다녀온 한국인 8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 감염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주로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국내에는 없는 병이지만, 최근에는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다.


뎅기열은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는 증상이 있다.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동반된다. 또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데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경미한 출혈이 질병 경과 중에 나타난다.


한편 이 병의 심한 형태로는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이 있는데, 이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뎅기 쇼크 증후군이 계속되면 장에서 출혈이 생겨 혈변이 나타나며 사망할 확률이 40~50%에 달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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