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강남역과 광교역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7일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신분당선 연장구간과 전체구간 요금체계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철도㈜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구간(정자역∼광교역) 기본요금은 기존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과 동일한 2250원(어린이 900원), 신분당선 전체구간(강남역~광교역) 요금은 3050원으로 결정됐다.
경기철도㈜에 따르면 1회용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10㎞ 이내)은 2250원이고, 대부분의 지하철 승객이 쓰는 후불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은 2150원이다.
다만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강남~정자 구간과 별도로 운영돼 두 노선을 연계해 이용할 경우 3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강남∼정자 구간의 사업시행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경기철도㈜가 운영하기 때문. 선·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어른은 2150원, 청소년 1440원, 어린이 900원이다.
신분당선 전체구간 요금은 기본요금에 거리요금 500원과 별도요금 300원 등 800원이 추가돼 3050원이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선 운행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5시30분 첫차가 출발하며, 막차의 경우 평일은 오전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자정까지 운행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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