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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선두 "칩 샷 이글 봤어?"(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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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토너먼트 둘째날 11개 홀에서 5언더파 '1타 차 선두', 데이는 19위 부진

스피스, 선두 "칩 샷 이글 봤어?"(1보) 조던 스피스가 현대토너먼트 둘째날 9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카팔루아(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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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칩 샷 이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새해 첫 우승 진군이 탄력을 받았다.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년 첫 대회 현대토너먼트(총상금 590만 달러)다. 11개 홀에서 5타를 더 줄여 오전 10시30분 현재 1타 차 선두(12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9번홀(파5) 칩 샷 이글이 백미다. 5, 6, 8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몸을 풀더니 11m 거리의 칩 샷을 그대로 홀인시켜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그린을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아이언 샷의 정교함이 빛을 발하고 있고, 여기에 '짠물퍼팅'을 더해 버디사냥을 계속하고 있다. 선두권은 케빈 키스너(미국)가 2위(11언더파)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피스와 동반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디펜딩챔프 패트릭 리드(미국)는 반면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3위(10언더파)로 밀렸다. 필드 샷은 뛰어났지만 결정적인 버디 퍼팅이 번번이 홀을 스쳐 속을 태우고 있다. 리키 파울러(미국)와 버바 왓슨(미국)은 15개 홀에서 각각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6위(8언더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넘버 2' 제이슨 데이(호주)는 19위(5언더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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