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최저가 보상제' 도입 "차액 300% 돌려드려요"

국내 숙박 서비스 중 최초로 도입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숙소 예약 서비스에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야놀자는 오는 19일부터 바로예약 앱을 통해 최저가 판매중인 숙박 제휴점에 '최저가 보상제' 마크를 부착한다.

최저가가 아닐 경우 앱에서 '최저가 신고하기' 메뉴를 통해 고객센터에 결제 정보와 최저가 정보를 접수하면 된다. 야놀자는 보상 신청건에 대해 차액의 300%를 야놀자 바로예약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되돌려 준다.

야놀자는 여러 업체에서 일일이 가격과 혜택을 비교하지 않고도 손쉽게 최저가 객실을 찾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고객들에게 안전함과 청결함을 보장하기 위해 몰카 안심존, 마이룸 서비스에 이어 최저 가격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며 "고객에게는 가격적 혜택을, 제휴점에는 공실률 감소 혜택을 동시에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야놀자는 중소형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를 아우르는 종합 숙박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 앱 누적 다운로드는 1000만건, 월 사용자(MAU)는 350만명에 이르며, 2만2000개의 숙박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