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응답하라 1988' 속 그 집, 알고보니 전직 대통령이 주인?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응답하라 1988' 속 그 집, 알고보니 전직 대통령이 주인?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 전경
AD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전직 대통령이 실제 살았던 집이 나와 화제다.


'응답하라 1988'의 감초 역할인 '동룡'의 집으로 나오는 건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집은 최규하 전 대통령이 30여년 간 거주한 마포구 서교동 가옥(서교동 467-5)이다.

최규하 대통령 가옥(부지면적 359.7㎡)은 최 전 대통령이 1973~1976년 제12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그리고 대통령 퇴임 후 1980년부터 2006년 서거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내부에는 거주 당시 생활유물 500여 점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속 그 집, 알고보니 전직 대통령이 주인? 영부인이 기거하던 1층 작은방.


서울시는 최규하 대통령 가옥의 영구보존을 위해 지난 2009년 7월 유족으로부터 가옥을 매입하고 가족들로부터 유품을 기증받아 2010년 4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약 3년 5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13년 10월부터 시민문화공간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은 휴관일(매주 월요일·1월1일·설날·추석)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된다. 현장을 바로 방문하거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관람이 가능하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70년대 지어진 주택과 선풍기·에어컨·가구 등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물품들을 통해 그 시절을 살아온 어른들에겐 향수를,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겐 낯설지만 따스한 정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