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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완 경기도 2부지사 '안보관광시설'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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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완 경기도 2부지사 '안보관광시설' 점검 나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7일 도라전망대를 방문, 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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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7일 경기북부지역 안보관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 행정2부지사는 이날 지난해 12월 임진각ㆍ평화누리 관광지 확대개발 계획 고시로 북부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가능해짐에 따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 도라산 평화공원 등 북부지역 민통선 내 주요 안보관광시설을 점검했다.


양 부지사는 먼저 지난해 1만1993명이 이용하는 등 민통선 내 유일하게 숙박이 가능한 안보체험시설로 각광 받고 있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을 찾았다.

이 곳은 미군이 6ㆍ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50여년 간 주둔했던 반환 시설물이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부지 내 미군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유스호스텔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캠프그리브스의 원형을 보존한 안보체험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부지사는 이어 도라산 평화공원을 방문해 주변에 있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을 점검했다. 이 곳은 민통선 내 대표적 안보관광지로, 매년 7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2014년 50여만명의 외국인이 이곳을 다녀갔다.


양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친 뒤 "경기북부 DMZ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안보적 가치는 물론 생태ㆍ역사ㆍ문화 등 다방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들이 풍부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시설 확충 및 개선 방향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의 핵심 열쇠는 체류형 관광에 있다"면서 "안보관광, 음식관광, 문화관광 등 북부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연계시키고, 그에 맞는 하드웨어를 구비해 체류형 관광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임진각ㆍ평화누리 관광지 확대개발 계획을 고시하는 등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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