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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소탄실험]日, 경계태세 돌입…자위대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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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산케이신문은 6일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 성공을 발표한 것과 관련, 방위성과 자위대가 북한 관련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 활동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자위대는 미 공군의 WC135정찰기와 함께 집진장치를 설치한 항공자위대 'T4' 훈련기를 띄워 방사성 물질을 수집할 방침이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긴밀히 협력하고 경계와 감시에 만전을 기하도록 (자위대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역시 "정보 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용인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아소 다로 부총리,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나카타니 겐 방위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도쿄의 관저로 불러모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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