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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화성박물관이 경기 남부지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선정됐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2013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신한카드 데이터 및 신한카드 제휴사 데이터 67만건과 2015년 1~8월 SKT 외국인 로밍데이터 57만건을 분석한 결과 수원화성박물관이 외국인이 찾는 도내 남부지역 관광지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7537명이었다. 특히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은 도내 전체 관광지에서는 7위에 랭크됐다. 1-4위는 모두 도내 호텔 숙박시설이 차지했다. 이어 고양 원마운트와 킨텍스가 5~6위를 기록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수원화성박물관은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특색있는 전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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