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제5회 변호사시험이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고려대와 연세대를 비롯해 중앙대, 한양대, 건국대, 충남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치러진다.
휴식일인 6일을 제외하고 나흘간 실시되는 이번 변호사시험에는 당초 3115명이 시험접수를 마쳤지만, 이 중 193명이 시험 등록을 취소해 2922명이 응시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704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합격률은 50%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법무부가 합격자를 매년 1500명 안팎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1회 87.25%에서 2회 75.17%, 3회 67.62%, 4회 61.1%로 낮아지는 추세다.
한편 올해 응시 취소자는 전체의 6.19%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들 중 '로스쿨개혁' 등의 이유로 시험을 포기한 자는 18명이었다.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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