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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파울러(33·미국)가 접전 끝에 카를로스 콘딧(31·미국)을 판정승으로 이기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라울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95 웰터급(70kg 이하) 타이틀전에서 콘딧을 2-1 판정승으로 이겼다.
작년 7월에 로리 맥도날드(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던 라울러는 이번 2차 방어에도 성공하면서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했다.
콘딧의 펀치에 맞아 쓰러지기도 했던 파울러는 2라운드부터 자신의 장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콘딧을 제압할 수 있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했고 5라운드에도 펀치와 킥을 서로를 향해 날리던 두 선수의 경기는 결국 라울러가 부심 세 명 중 두 명으로부터 승리 선언을 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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