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준비단장에 이태규·정책분야는 이태흥 전 진심캠프 정책실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는 야권신당이 창당실무준비단의 조직과 인선을 공개하는 등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신당 창당준비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조직 및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창당준비단은 2개 TF(태스크포스팀)과 7개 분과로 구성된다. 창당준비단장으로는 이태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당무혁신실장이 인선됐다.
정강·정책TF에는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이, 당헌·당규 TF에는 오수용 제주대 교수와 김하중 전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또 정책분야는 이태흥 전 진심캠프 정책실장이 담당하게 된다. 이 전 실장은 지난 대선에서 안 의원의 대선정책공약집 구성을 주도했다.
공보분과와 조직분과는 각각 박인복 안철수 의원 공보특보와 김형민 전 진심캠프 기획실장이 맡는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오는 10일 창당발기인대회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차질 없이 창당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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