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인천을 떠나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정비불량으로 결항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갈 예정이었던 에어아시아 Z2047편이 부품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에어아시아는 출발 시간에서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승객들에게 통보하고 인근에 숙박을 제공했다.
에어아시아는 이날 저녁 7시로 출발시간을 늦춰 승객들을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새해를 휴가지에서 보내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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