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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CJ그룹 계열사 제과점인 뚜레쥬르가 또다시 디자인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영국의 삽화 작가 짐 필드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떻게 하면 이 골칫거리 인간들(뚜레쥬르)이 내 작품의 잘못된 버전을 담은 케이크를 팔지 못하게 할 수 있을까"라며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이와 함께 디자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홍보물,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장 사진과 자신의 삽화 작품을 함께 올렸다.
이에 대해 뚜레쥬르는 지난달 31일 뒤늦게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띄우고 "해당 홍보물과 게시물을 철수했다"며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 2009년에도 제품 포장 등에 사용한 피겨선수 김연아의 이미지가 국내 한 작가의 작품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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