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 서대문은 1인 취약 가구의 주거·취업·소통 문제에 복지개념을 접목해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부실부채 탕감으로 가계부채 건전성을 높여 줄 ‘주빌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악성채무로 고통 받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와 기업을 1:1로 연계해가는 사회 공헌활동을 일으켜 공교육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이어 5대 핵심 프로젝트는 첫째, 교육도시 서대문으로 안전한 급식, 폭력 없는 교실, 자발적 학교협동조합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친화도시 서대문으로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일자리,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근무환경·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구청장은 "어르신의 제2의 인생과 함께 하는 서대문으로 일자리, 커뮤니티, 여가, 건강 등의 사업들이 어르신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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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2016년 새해, 서대문!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서대문은 1인 취약 가구의 주거·취업·소통 문제에 복지개념을 접목해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부실부채 탕감으로 가계부채 건전성을 높여 줄 ‘주빌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악성채무로 고통 받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와 기업을 1:1로 연계해가는 사회 공헌활동을 일으켜 공교육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5대 핵심 프로젝트는 첫째, 교육도시 서대문으로 안전한 급식, 폭력 없는 교실, 자발적 학교협동조합 등을 집중 지원합니다.
둘째, 여성친화도시 서대문으로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일자리,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근무환경·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셋째, 어르신의 제2의 인생과 함께 하는 서대문으로 일자리, 커뮤니티, 여가, 건강 등의 사업들이 어르신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걷고 싶은 보행친화도시 서대문으로 주차문제 혁신, 외국인관광객 대형차량문제 혁신을 위해 구-상가-주민 협의체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다섯째 함께 살기 좋은 서대문으로 찾아가는 복지전달, 사회적경제-마을 통합지원,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등 혁신적인 움직임이 계속됩니다.
권역별 발전계획에 따른 중장기 사업도 정체되지 않도록 아현·서대문권역은 도시정비계획과 함께 주변 인프라와의 조화, 다양한 지역자원의 융복합 등 초기 구상에 힘쓰겠습니다.
신촌 연세로는 열린 광장,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향후 도시재생사업, 차 없는 거리와 함께 문화도시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홍제권역의 경우 복합의료단지 기반마련, 북한산 무장애자락길과 한양도성 생태통로 조성이 연차적으로 완료될 것입니다.
가좌권역은 공동체 조성 초기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활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2016년 서대문은 ‘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사람·도시·자치에 뿌리를 내리고 협력과 연대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올 한해도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 1. 4.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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