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소속된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3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팀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가 단연 해결사였다. 호날두는 전반 42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후반 시작 4분 만에 레알 소시에다드는 동점골을 뽑아냈다. 한동안 지루하게 1-1이 지속되던 경기는 후반 22분 호날두의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희비가 갈렸다. 호날두가 마르셀루가 올려준 볼을 문전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던 것.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리그 득점수를 14골로 늘리며 선두인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짝 뒤쫓았다. 수아레스의 기록은 15골.
한편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의 2골로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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