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년 1분기 '분양 절정' 6만6738가구…2분기부터 감소세 전환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내년 1분기 '분양 절정' 6만6738가구…2분기부터 감소세 전환 2015년과 2016년 1·2분기 분양가구수.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내년 1분기 분양시장은 6만6700여가구를 쏟아내며 올해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공급량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1분기의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6만6738가구(일반분양 가주 기준)다. 이는 올해 1분기 일반분양가구(4만3928가구) 대비 2만2810가구(51.9%)가 증가한 수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015년 연말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 열기가 다소 식는 분위기가 감지 돼 일부 건설사들은 분양시기를 1분기로 늦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월별로는 1월이 8580가구, 2월 1만8949가구, 3월 3만9209가구 등으로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시작되는 3월에 신규 분양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팀장은 "2015년 공급 과잉 논란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계획한 물량을 소화해 내는지 지켜보는 것도 새해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소비자자는 투자 보다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자금사정을 고려해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내년 1분기 서울 등 수도권에선 총 3만993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는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해 607가구를 짓는 신반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며 고속터미널 인근 센트럴시티 등 대형 상권 및 지하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3월에는 현대건설이 은평구 녹번동 녹번 1-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9~119㎡ 765가구를 짓는 힐스테이트(녹번1-1구역)를, KCC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4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를 짓는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경기지역에서는 2월 대림산업이 광주시 오포읍에 전용면적 76~122㎡, 총 573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오포를 분양한다. 전가구에 테라스가 적용되며 태재고개를 넘어 분당신도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고양시 탄현동에 16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일산 탄현 푸르지오를 2월 분양한다. 일산신도시 편의시설과 경의선 탄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월에는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M1·2·3블록에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220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킨텍스 일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GTX 등으로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광역시에서는 1만529가구, 지방도시에서는 1만627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에서는 1월에 동원개발이 금정구 부곡동에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210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역세권이며 반경 500m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통학하기 쉽다.


3월는 포스코건설이 연제구 연산동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연산2구역)을 분양한다. 총 1071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5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3호선 물만골역 역세권이다.


대구에서는 삼호가 대구 중구 대신2-3지구 재건축을 통해 467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신을 1월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 계성초중고 등의 학군이 좋다.


광주에서는 보광건설이 동구 지원동 지원2-1구역을 재개발해 716가구를 짓는 골드클래스를 3월께 분양한다. 이중 341가구가 일반분양분. 광주지하철 1호선 학동증심사 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울산에서는 동문건설이 울주군 삼남면 일원 울산KTX 역세권도시개발구역 M2블록에 503가구를 짓는 울산 KTX역세권 동문굿모닝힐을 1월께 분양한다. KTX울산역과 고속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대원동 대원2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1530가구를 짓는 창원 대원2구역 꿈에그린을 1월 중 분양한다. 이중 8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파티미병원과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호반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전용면적 59~84㎡ 882가구를 짓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1월 중 분양한다.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로 설계된다.


코오롱건설은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54가구를 짓는 천안 쌍용역 하늘채를 1월 중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쌍용역 역세권이다.


2월에는 GS건설이 천안 성성지구에 천안시티자이 12646가구를 2월께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