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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유가 부진에 하락‥ 다우 0.6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17.11포인트(0.66%) 하락한 1만7603.8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2.09포인트(0.82%) 떨어진 5065.8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5.00포인트(0.72%) 하락한 2063.36을 기록했다.

전날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S&P500지수 종목 중 에너지 업종은 1.5%대의 하락을 기록하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

재료주 역시 오후들어 1% 하락세롤 보이며 부진했다.


시장에 큰 충격을 준 뉴스나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유가 하락의 비중은 그만큼 커졌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전략가는 “갑자기 세계적 관심이 모두 다시 유가로 모아졌다”고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27달러(3.35%) 하락한 배럴당 36.60달러에 마감했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25달러(3.31%) 하락한 36.5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2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힘입어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오히려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매도세가 강하게 형성됐다.


올해 마무리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거래량도 평소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잠정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9% 하락한 10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1.0% 상승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개별종목중 정유메이저 쉐브론의 주가는 1.27% 하락했다.


엑슨 모빌 역시 1.33% 하락한 채 마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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