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4년 연속 상승으로 2015년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0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오른 1만9033.7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25% 상승한 1547.30으로 마감됐다.
4년 연속 오른 닛케이225 지수의 올해 최종 수익률은 9.07%로 확정됐다. 지난해 7.12%보다 높아졌다. 토픽스 지수도 지난해 8.08%보다 높은 9.9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올해를 마무리했다.
거래 마지막날인 탓에 지수 변동은 크지 않았다. 0.5% 상승으로 개장한 닛케이225 지수의 금일 고가는 전일 대비 0.7% 오른 1만9113.18이었고 저가는 전일 대비 0.2% 오른 1만9017.27이었다.
의료기기 자회사인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즈'의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도시바가 7.67%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펩보이즈 인수를 포기한 브리지스톤도 0.41%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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