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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필요한 16톤 상당의 스노우트랙을 캐나다에서 국내로 무상수송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스노우트랙을 지난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으로 화물기 KE286편에 실어 가져왔고 수송비용 7000만원도 받지 않았다. 스노우트랙은 총 42개로 트랙터 9대에 장착할 수 있는 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파트너(Tier1)로 현금 및 항공권 등 현물을 후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각각 인젝션 바(활강코스 제설 및 눈사태 방지용 장비)와 스타게이트 시스템(무선주파수 송·수신 장비) 등 약 3톤 상당의 장비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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