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강북권을 대표하는 디노체컨벤션이 올 한해 다양한 세미나와 문화행사가 성공적으로 유치되며 성동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디노체컨벤션은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과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촬영지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후 성동구청, 한양대학교 등 성동구를 대표하는 지역 모임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또 디노체컨벤션에서는 2014년에 이어 2015년 10월에도 '제 2회 킹스브라스 초청 자선음악회'가 총 8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다. 팝페라 가수 김수진과 테너 이동명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자선음악회의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 'E3Empower'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캄보디아의 현지 IT훈련 및 태양열 발전 시설설치, 북한 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다음학교에 전액 기부됐다.
디노체컨벤션은 12월에도 행복 나눔 콘서트, 하늘병원 송년회, 시나브로 후원의 밤, 담양군 향우회, 정의송 콘서트,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신호인의 밤, 재경 대건 총 동문회, 한양대 미래 포럼 등의 다채로운 송년행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노민성 디노체컨벤션 대표는 "예식을 위한 웨딩홀을 넘어선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2016년에도 확고한 성동구의 문화공간으로써의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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