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짙은 화장을 한 길태미 역과 진중한 무사인 길선미 역을 동시에 맡아 화제가 된 배우 박혁권이 화장품 CF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최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1인 2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혁권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리포터 조영구는 "화장품 CF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박혁권은 "하나 들어왔는데 안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혁권은 극중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을 즐기는 길태미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태미 예쁘다'는 뜻의 '태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에 조영구는 "왜 그랬냐. 돈이 많냐"라고 물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혁권은 "후회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혁권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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