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팀이 최종 선발됐다.
대한복싱협회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서울 태릉선수촌 복싱장에서 ‘2016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열고 남자 열 명을 대표팀으로 선발했다.
경기 결과, 이명관(국군체육부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함상명(용인대)과 지난 2015 경북 세계군인체육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김주성(한국복싱체육관)을 제치고 우승해 최종 선발됐다. 2014 아시안게임 81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형규(보령시청)는 91kg으로 체급을 올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향후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3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선발대회’와 5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올림픽 최종 선발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한편, 여자 국가대표는 지난 11월 2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여자 국가 대표 선발전’을 통해 결정됐다. 여자 대표선수들은 내년 3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선발대회’와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16 AIBA 세계 여자 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2016년 복싱 국가대표선수 명단
Δ남자
-49kg급 이예찬(한국체대)
-52kg급 김인규(한국체대)
-56kg급 이명관(국군체육부대)
-60kg급 최해주(한국체대)
-64kg급 임현철(대전대학교)
-69kg급 이동진(국군체육부대)
-75kg급 이동윤(한국체대)
-81kg급 양희근(수원시청)
-91kg급 김형규(보령시청)
+91kg급 송화평(수원시청)
Δ여자
-51kg급 남은진(서귀포시청)
-60kg급 오연지(인천시청)
-75kg급 김신형(보령시청)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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