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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각 동별 ‘마을 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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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유형별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담은 ‘마을 안전가이드 디자인 맵(마을 안전지도)’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을 안전지도는 국민안전처의 생활 안전지도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이 한 눈에 마을 안전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을 안전지도는 각 동별 위험지역 정보와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의 정보를 담았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동별로 1개씩의 안전지도가 제작됐다.

특히 각각의 마을 안전지도에는 범죄 유형별 긴급신고 전화번호와 긴급 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각 동별 부엉이 가게 현황 정보, 소매치기 및 노상강도, 부녀자 납치·폭행 등 범죄 유형별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 각 동별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도면으로 제작해 CCTV와 부엉이 가게 등의 위치가 표시돼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6개 동별로 교통 및 보행사고 주의구간과 교통사고 위험구간,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도 지도상에 표시했다.


이와 함께 가스 및 감전 등 생활 안전분야와 교통사고, 화재, 대설,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 분야와 관련한 행동요령을 수록해 주민들이 각종 재난 위험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수록했다.


남구는 이같은 다양한 정보를 담은 각 동별 마을 안전지도를 1만3000부 가량 제작해 신규 전입 세대에 배포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규 전입세대의 경우 남구 지역의 여건과 안전 환경에 대해 잘 모른 상태에서 전입해 오기 때문에 마을 안전지도가 유익한 생활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서가 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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