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송년 제야행사 임진각서 31일 열려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 자료사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가 오는 31일 밤 10시30분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날 타종식에는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지현 간호사와 의정부 화재 당시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출동해 13명의 시민을 구한 의정부 소방서 진옥진 소방관이 참여한다.

또 청년 대표로 제1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문화콘텐츠 분야 대상 수상자인 ㈜아이피엘 김경욱 대표와 카자흐스탄 출신의 학부모인 리키티나 안나씨도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타종식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타종식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도민 8명에게 타종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제야행사는 MBC 가요대제전과 함께 이원생중계로 전국에 방송된다.

타종식에 앞서 밤 10시30분부터 종각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정의근이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와 경기도립무용단 대북공연, 뮤지컬 갈라, 브라스밴드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축하공연이 1시간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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