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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두마리토끼 잡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인증기업 5년 생존율 무려 78.4%로 전국 평균 2배…인증 업체당 일자리창출 평균 13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기업의 5년 생존율이 전국 평균의 2배가 넘는 78.4%에 이르고, 인증 기업의 일자리 창출도 업체당 13개로 집계됐다.

29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1995년부터 지금까지 경기중기센터의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5년간 정상가동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78.4%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기업 5년 생존율 30.9%보다 2배이상 높은 수치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ㆍ인증해 우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1995년 도입 후 20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총 5167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업체들은 ▲인증마크를 활용한 기업 이미지 제고 ▲경기도 브랜드 활용 ▲자금 융자 지원 ▲인증 마크를 활용한 해외전시 공동관 운영 및 마케팅 지원 등 인센티브는 물론 구체적인 성장 플랜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각종 맞춤형 지원들을 제공받았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를 받은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성과도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인증을 받은 251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년 동안 총 3263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 13명의 추가 고용창출이 일어난 셈이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 가치 고도화 및 토탈 서비스 등 지원시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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