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민안전처는 29일 이춘재 치안감을 해양경비안전조정관(전담직무대리)으로 임명하는 등 실ㆍ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안전처 실ㆍ국장급 인사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정기승진인사에 따른 것이다. 안전처는 이원희 해경안전본부 해양장비기술국장을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감)으로 승진발령했다.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 출신인 고명석 안전처 대변인은 치안감으로 승진내정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전담직무대리)에 취임한다.
세월호 수습 과정에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최상환 전 해양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의 재판이 종결돼 해경안전본부 간부 인사적체가 해소되면 고 본부장이 정식 승진을 하게 된다.
고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이승우 국장(고위공무원ㆍ대변인 전담직무대리)이 임명됐다.
안전처는 또 이주성 치안감과 김두석 치안감을 각각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류춘열 경무관과 윤성현 경무관은 각각 해양장비기술국장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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