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계는 28일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타결로 경색된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동북아 경제협력 확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두 나라 중소기업계는 오랜 기간 업종별ㆍ단체별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왔으며, 한일수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해 왔다"며 "이번 타결을 계기로, 두 나라 경제협력이 활성화돼 한ㆍ일 중소기업의 항구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28일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과 아베 신조 내각 총리의 사죄표명을 내용으로 하는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합의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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