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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증권업은 성장산업…대우증권 직원 불안해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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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최서연 기자] 박현주 회장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KDB대우증권 직원들은 자기의 의지에 관계없이 변화가 온 것이니 불안하겠지만 데이터를 통해 불안할 필요가 없다는 것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저금리 하에서 퇴직연금 시장이 DB형에서 DC형으로 가고 있고 개인연금 성장, 정부 자본시장 개혁 등으로 증권업이 사양 산업이라는 과거의 고정관념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합병 점포 177개, 직원수 4700명 정도로 일본 노무라 홀딩스 직원수 약 2만6000명(자기자본 27~28조원), 다이아홀딩스 직원수 1만3000명(자기자본 13조원) 정도에 비교하면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은 보다 안정된 자기자본 바탕으로 과거 틀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 "대우증권 임직원은 염려할 필요 없가 없다"며 "과거 그림 속에 있기 때문에 미래가 안보이는 것이며 새로운 그림을 그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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