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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울리는 31일, 버스·지하철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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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연말 타종행사인 '제야의 종'이 열리는 오는 31일 서울 시내 버스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지하철은 기존 운행 종료시간보다 1시간 늘어난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연장된다. 다만 경기·인천행 막차는 운행이 자정 전에 종료된다. 운행 회수는 총 109회 늘어난다. 서울시는 행선지별로 막차 시간이 다른 점을 감안,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막차 출발 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버스도 연장 운행한다. 종로 경유 시내버스 42개 노선은 보신각 주변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N10, N26, N37, N62)도 정상 운행한다.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밤 11시~익일 새벽 1시반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무교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타종행사에 함께 참여할 시민대표로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을 선정하고, 오는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시민대표 11명에는 메르스 극복 후 진료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준 정경용 강동 365열린의원 원장(52),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김지나 동작소방서 소방장(여·38), 13년 간 소외된 아동을 위해 헌신한 성태숙씨(여·48) 등이 포함됐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라이브원순·유튜브·유스트림·아프리카TV·다음TV팟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행사 관련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역사문화재과(2133-2614)와 교통정책과(2133-2219)로 가능하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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