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1月 항만물동량 1억1680t…전년비 2.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1680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9557만t, 연안화물은 2123만t을 차지했다.

대산항, 인천항, 광양항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9.%, 1.8%, 0.4% 증가했으며, 포항항, 동해?묵호항, 평택?당진항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1%, 14.1%, 9.9% 줄었다.


품목별로 목재가 전년대비 16.7%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모래와 유류 등도 전년 대비 각각 9.1%, 7.6% 증가한 반면 광석은 16.2%, 유연탄과 시멘트는 12.8%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212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대산항, 인천항, 광양항 등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포항항을 비롯한 동해?묵호항, 평택?당진항 등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양곡, 모래, 유류 등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3.3%, 9.1%, 7.4% 늘어났지만 철재, 광석, 시멘트 등은 각각 19.4%, 17.4%, 12.9% 줄었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지난해 보다 2.2% 감소한 207만1000TEU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항은 글로벌 해상 경기 둔화와 영남권 수출입 물량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53만3000TEU에 그쳤다.


해수부 관계자는 "10월까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던 부산항 환적화물의 성장세가 둔화돼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선사 기항 현황 및 물동량 추세를 권역별로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