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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농업정책자금 금리 2.0%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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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새해부터 농업종합자금, 원예시설현대화 등 농업정책자금 금리가 2.0%로 0.5~0.7%포인트 인하된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1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로 농가의 금융부담이 줄어든다.

기존 2.5%에서 2.0%로 금리가 낮아지는 정책자금은 중장기 시설자금으로 농지매입경영회생지원, 농업종합자금, 원예시설현대화, 농지연금, 종축시설현대화, 식품외식종합자금, 도축가공업체지원, 시설원예효율화, 저온유통체계구축, 농식품시설현대화, 말산업육성, 한우직거래활성화지원, 첨단온실신축지원, 사료산업종합자금 등이다.


또 농촌주택개량자금, 귀농인창업지원자금 등 주택구입자금은 기존 2.7%에서 2.0%로 금리가 떨어진다.

내년부터 국산쌀이 중국에 수출되기 시작한다. 2009년 중국측에 국산쌀 수입허용을 요청한 이래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왔으며, 지난 10월 '한국산 쌀 중국 수출검역요건'을 양국 정부가 체결해 이 달 '한국산 쌀의 중국 수출검역요령'이 시행됐다.


국산쌀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검역기관에 수출용 가공공장 등록과 중국측의 현지실사, 수출 전 메틸브로마이드(MB) 및 에피흄(PH3)으로 훈증소독 실시 등을 거쳐야 한다. 시행시기는 내년 1월로 예상되지만 중국측의 현지실사 결과처리 시기 등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농식품 벤처·창업을 위한 기술·자금·판로·보육 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농식품 벤처지원 특화센터가 설치돼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건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20%)까지 기술가치평가가 지원되고, 농촌현장 창업 보육 지원도 최대 1000만원(자부담 20%)까지 받을 수 있다. 시제품 판매관 운영, 농식품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운영 등 지원도 병행된다.


내년 4월부터 농산업 분야에 우수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농산업창업지원 사업이 새로 시행된다. 창업안정자금으로 최대 2년간 월 8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 창업농 300명 선발을 위한 도별 창업경진대회 개최, 신규창업농 정보교류 및 사후관리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된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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