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3일 힐링콘서트 열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23일 대구 본점에서 직원 300여명과 본점 인근 사회복지관 청소년 30여명 학생을 초청해 ‘재능나눔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직원들을 발굴하고, 향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사내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전국 지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11명이 선정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노 연주(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팽), 성악(Oh Danny Boy), 기타연주(Sunny), B-Boy 댄스 등 다양한 무대와 신보 남성중창단의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소속 3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레크레이션에 함께 참여했다. B-Boy 댄스공연을 펼친 테헤란로지점 문대현 주임은 “남모르게 시작한 취미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무대여서 참 좋았다”며 “앞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